인천시 서구는 지난 16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인천 서구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4기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도시재생대학은 상생마을 주민들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가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교육과정이다. 특히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에서 학습한 도시재생 이론을 실제 마을에 적용해보는 과정으로, 주민이 직접 300만 원의 예산을 가지고 주민제안사업의 기획부터 운영, 사후관리 등을 진행한다. 이는 주민들이 광역 또는 전국 단위의 주민제안사업을 직접 응모하고 운영해 볼 수 있도록 학습하는 과정이다. 지난 5월 기초과정을 수료한 주민 중 7명이 이번 심화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심화과정 4기 수강생들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후 시행될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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