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최근 인천시 인재개발원과 시 공직자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인천 유일의 문화예술교육 전문 교육기관이다.

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인재개발원과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부 정책의 하나인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는 교육체계를 시와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인재개발원의 문화예술정책을 위한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콘텐츠와 전문강사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교육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강사 지원 ▶원도심 활성화 관련 지역 문화예술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위탁교육 및 교육콘텐츠 발굴·제공 등) ▶기타 상호 발전에 관계되는 사항 등이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공무원은 관련 정책과 사업을 수립하는 매개자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진흥을 위해서는 이들의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 공직자의 문화예술정책 이해도를 높여 정책 수립을 위한 역량 강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교육원은 인재개발원과 협력해 문화예술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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