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대학서 폭발 사고, 서구권도 들썩했던 갈등... '지도 논란'도

17일 러시아 인근 크림반도의 한 대학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크림반도 케르치의 한 기술대학에서는 가스 폭발 사고로 10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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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반도 대학서 폭발 사고

앞서 SNS에는 크림반도 관련 갈등으로 인해 누군가 테러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는 근거없는 추측도 있었지만 러시아는 '가스 폭발'이라고 선을 그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오랜 갈등으로 인해 크림 반도는 내전 등의 어려운 상황을 겪어왔다.

앞서 캐나다의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트위터에는 러시아군에 관련된 풍자와 조롱이 담긴 여행정보가 올라왔다.

문제가 된 부분은 이들이 러시아 지도를 올리면서 우크라이나 지방에 “러시아 땅이 아님”이라고 표기하면서부터 시작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테러가 이어지는데, 지난해  영국에서 공연 중이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서 테러 사건도 있었으며 뉴욕에서는 차량 테러도 있었다.

이후 그란데는 보름 만에 폭탄 테러 장소를 찾아가 추모 공연을 열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선 사업 등을 펼치며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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