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DMZ 지뢰제거 현장 방문, ‘격전지’ 바라보며

청와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DMZ 지뢰제거 현장을 방문했다.

17일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DMZ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소재 화살머리고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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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DMZ 지뢰제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이행추진위 구성 후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남북 간 유해발굴 작업 및 지뢰제거 작업이 잘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위원들은 GP 상황실과 생활관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후 다른 GP로 이동해 '태봉국 철원성' 성터를 살펴보기도 했다.

태봉국 철원성은 과거 궁예가 강원도 철원에 수도를 정한 905년부터 918년까지 사용한 도성으로 이른바 '궁예도성'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DMZ 내에 위치한 태봉국 철원성은 남북 공동 지뢰제거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역사유적이다.

남북은 지난 정상회담을 통해 철원성 유적 공동발굴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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