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 쥐락펴락 장난감처럼 , 정수리를 노려

KBS 내일도 맑음에서 홍아름의 존재감이 빛나고 있다. 모녀상봉을 앞당기는 아교풀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끊어 놓으려는 사람들과 이어놓으려는 사람들의 투혼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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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내일도 맑음.
둘다 줄다리기를 하듯 양보하지 않는다. 

이 줄다리기는 단순한 사람찾기가 아니다. 한쪽에는 인생의 전부가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수원 모녀는 히스테릭한 반응을 남편 뿐만이 아니라 어머니 앞에서도 부린다. 

기분나쁘다는 표정에 남능미의 질타가 쏟아졌다. 

표정이 읽히면서 위선의 느낌을 지우지 못한다.

홍아름은 지수원 모녀를 함정에 빠뜨린다. 급기야는 자신과 같은 악녀로 추락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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