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가방 안전 덮개 300개를 제작해 교문초등학교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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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달한 ‘가방 안전 덮개’는 책가방에 씌우는 방수재질의 덮개로 초등학생들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제작한 것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인 30을 표시해 제작했으며 야간에도 운전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빛 반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가방 안전 덮개가 운전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 속도를 지키며 안전 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했다.

이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2019년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관내 교육 기관과 상호 협력해 ‘살기 좋은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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