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는 시민교실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의왕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윤미근 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 자문위원, 관내 사회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화통일 동영상 시청과 개회식에 이어 김일한 동국대학교 교수의 ‘북한경제, 개혁개방의 진로’강연과 박정준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묻다’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남북관계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봉환 회장은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통일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할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통일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협의회는 청소년 통일현장 견학, 고등학생 역사통일 골든벨, 통일염원 걷기대회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통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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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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