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소주, 물 농도에 대장균까지 … 마시는 데 ‘이상 없다’고

‘한라산’ 소주가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식약처 식품안전포털 '식품안전나라' 위해·예방정보 행정처분 페이지를 통해 주식회사 한라산이 지하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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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소주가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라산의 지하수는 수소이온(PH) 농도 8.7로 기준치 5.8~8.5를 초과했다. 이와 함께 총대장균도 검출돼 부적합 조치가 내려졌다.

한라산은 '식품위생법 제37조 2항'에 따른 시설개수 처분도 받았다.

이에 대해 한라산 측은 “신공장을 준공하는 과정에서 생산을 중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는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생산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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