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 혹떼려다 혹 붙이나, 일단 큰불은 끄지만

SBS 나도 엄마야에서는 우희진은 딸의 존재를 감추려 한다. 미혼모 상태에서 난 딸에 대해 정이 도무지 가지 않는다. 대신 아들에 대해서는 이와 반대의 끔찍한 모성을 드러낸다. 

이중적 태도는 남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남편과 가정은 끔찍하게 여기지만 그 나머지는 파괴되어도 아랑곳 없다. 납치하고 폭력배를 동원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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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나도 엄마야에서는 우희진은 딸의 존재를 감추려 한다.
딸을 불러놓고 상처주는 말을 퍼붓기는 일쑤. 모녀지간이 원수로 변한 것이다. 

우희진은 급기야는 이인혜도 찬성한다면서 독립을 강력하게 추진하려 한다. 모두가 귀찮다고 너를 생각한다고 아이에게 심한 말을 한바 있다. 그게 실패하자 납치극까지 벌여 이인혜에게 위해를 가하기도 한다.  

모성을 완전히 상실한 우희진의 태도는 더욱 잔인해 진다. 

우희진의 태도는 금도를 벗어난다. 급기야는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인 시부를 건드린다.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정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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