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시민, 관련 단체 등이 모여 시 청소행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모임은 오는 22일 부천시 청소업체 대표, 노조 대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등 부천시 청소행정의 모든 주체가 참여해 시 청소행정 이야기를 논의한다.

이는 최근 열렸던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진행하지 못한 청소업체 대표자와의 행정사무감사를 대신한 간담회 자리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청소업체 대표 및 노조 관계자, 민주노총, 한국노총 관계자, 시민 누구나 방청이 가능한 집담회를 진행한다.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번 집담회는 부천시 역사상 유례 없는 일이다. 청소 주체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듣고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행정복지위원회는 부천시 자원순환과, 원미환경㈜ 등 8개 청소업체를 비롯해 노조 대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부천시흥김포지부, 한국노총 부천지부,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등에 집담회 참석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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