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권수안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 관계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권수안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 관계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도내 의료기사 단체들의 모임인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시와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는 18일 팔달구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회관에서 ‘종합학술대회 장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매년 4월 개최되는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 종합학술대회를 2019년부터 5년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내년 종합학술대회에는 8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는 경기도 의료기사 단체들의 권익 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2017년 창립됐다. 경기도 물리치료사회, 안경사회, 임상병리사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경기인천지회 등 7개 단체가 회원이다.

이번 협약은 시와 경기관광공사(경기마이스뷰로)가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에 종합학술제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백운석 제2부시장과 권수안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시는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2019’, ‘2019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2019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2019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국내외 행사의 수원컨벤션센터 유치를 확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 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컨벤션센터가 매력적인 마이스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마이스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5층, 총면적 9만7천602㎡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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