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내달 1일 출시 예정인 ‘QLED 8K’.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내달 1일 출시 예정인 ‘QLED 8K’.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 ‘QLED 8K’ TV의 국내 정식 판매를 앞두고 19일부터 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QLED 8K’는 퀀텀닷 기술에 8K(7천680×4천320)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으로, 초고화질(UHD) TV보다 4배 많은 3천300만 개 이상의 화소가 촘촘히 배열돼 큰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4천니트(nit)의 밝기와 고화질 기술인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10+’ 기술을 적용해 현장감과 깊이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화질 엔진인 ‘퀀텀 프로세서 8K’는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더라도 스스로 밝기와 명암, 화면 번짐 등을 보정해 8K 수준의 초고화질로 변환해 준다.

‘퀀텀 프로세서 8K’는 화질뿐만 아니라 사운드도 영상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별도로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도 스포츠 경기에서는 청중 환호성을 크게 해 현장감을 높이고, 뉴스 영상에서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강조하는 식이다.

이 밖에 AI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가 적용돼 음성명령을 통해 TV 조작은 물론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QLED 8K’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65인치 729만 원, 75인치 1천79만 원, 82인치 1천790만 원, 85인치 2천590만 원이다.

주요 백화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31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