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올해 시 승격 15주년, 제16회 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반영한 민선7기 공약사업을 새롭게 밝히며 본격적인 출발에 나선다.

이성호<사진> 시장은 시민, 소통, 공감, 포용, 공정을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구현을 위해 6대 시정목표와 17대 추진전략, 108개의 분야별 공약사업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명확하게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시정 운영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양주시 어디서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확실한 사회복지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복합센터와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양주체육복지센터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와 출산축하용품 지급, 다자녀 혜택 제공,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를 첫 번째 가치로 설정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친환경 에너지 융·복합사업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스마트 CCTV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각종 범죄·재난·구조 등의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연계서비스를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주를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가진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교장공모제 확대를 통해 우수 학교장을 초빙하는 등 우수 교원을 적극 확충하고, 30명 이하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를 목표로 관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시는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를 위해 양주테크노밸리, 역세권 개발, 회천·옥정신도시 개발 등 경원선축 중심의 거점 자족도시를 건설하고자 전철 7호선 옥정지구 연장, GTX-C노선 연장 등 광역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이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은남산업단지와 드론복합센터,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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