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이 지질공원해설사 가이드 프로그램을 포함해 가족 또는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주말 상설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한탄강 지질 탐방’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에서 직접 예약을 받으며, 2시간 코스로 가족탐방객에게 인기가 높다. 전곡리 유적과 한탄강 일원의 특이한 지형 및 지질에 대해 재미있는 해설로 전곡리유적뿐만 아니라 지구의 역사를 쉽게 알 수 있다.

체험전문기관인 고사리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지질명소와 연천의 역사문화 유적이 연계된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지구과학교사협의회와 진행하는 ‘한탄강 지질 탐사’는 매 주말마다 현직에 있는 도 지구과학교사들이 체험강사로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단순히 지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질을 둘러싼 생태, 문화, 역사 등 사람 중심의 활동이 핵심으로, 군은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에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연쳔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