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농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당초 관리기, 고구마수확기 등 416대 3억6천6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추경예산에 8천800만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100여 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275대보다 88% 늘어난 516대를 공급한다. 올해 소형 농기계 지원 기종은 기존 81종에서 8종이 추가된 89종으로 구입비의 40%, 농가당 최대 88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 내 농지 경작자로 한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지원(2013년~2017년) 농가는 제외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