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키즈카페 점검에 나선다.

18일 구에 따르면 키즈카페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오는 11월 2일까지 지역 내 39개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관리운영 실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구 안전총괄과와 문화관광체육과, 환경보전과, 식품위생과 등과 남동소방서, 공단소방서가 함께한다. 점검사항으로는 어린이놀이기구 등과 관련해 관리주체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점검,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전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된다. 또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를 비롯해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을 체크하고, 소화기와 소화전 관리상태 등을 살펴본다.

구는 점검을 통해 관리주체에게 안전기준을 안내·계도하고, 현장 의견수렴으로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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