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메달 82개 보탰다… 경기체고 최고일세

작년에 이미 ‘최다 금메달’ 경신 올해 7개 추가해 32개로 신기록 경기도 17연패 달성하는 데 큰힘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제16면
경기도 엘리트체육의 요람이자 ‘체육 사관학교’인 경기체육고등학교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교 이래 최다 금메달(32개)을 획득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에 12개 종목 14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32개·은 26개·동메달 14개로 총 8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역대 최다 금메달(2011년 25개)보다 7개를 더 획득한 것으로 1995년 개교 후 최고 수확이다.

수영이 금메달 7개로 가장 많이 획득했고 체조 6개, 다이빙·육상 각 5개, 핀수영 3개, 복싱·근대5종 각 2개, 양궁·레슬링 각 1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체조 여자고등부에서 금 6개·은 3개·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6개 종별에서 모두 금메달을 석권해 기염을 토했다.

올해 체조 여고부에 처음 출전한 엄도현은 개인종합 및 단체전에 이어 평균대(12.675점)와 이단평행봉(12.475점)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전국체전 데뷔 무대를 4관왕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한국에 32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여서정은 단체전에 이어 주종목 도마(14.038점)와 마루운동(13.000점)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개인 및 단체전, 종목별 4개 종목까지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경기체고가 전국체전 사상 처음이다.

다이빙 5개 종별에서는 김영택이 4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했고, 레슬링 조현수는 2년간 두 체급(46㎏, 52㎏)에서 우승한 뒤 이번 대회 자유형 61㎏급마저 제패해 세 체급을 석권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핀수영 김유준은 한국주니어신기록 2개를 수립하며 2관왕 대열에 올랐다.

경기체고가 역대 최다 금메달을 수확하게 된 배경으로 경기체육중학교와 연계된 원활한 선수 수급이 꼽히고 있다.

익산=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