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은 18일 성명서를 내고 "도교육청 감사관은 지난 2일 사립유치원에 대한 특정감사를 올해까지만 한다고 했지만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15일 국정감사에 내년에도 특정감사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 감사관은 감사인력의 부족, 사립유치원 단체의 반발 등을 이유로 특정감사를 종합감사로 대체한다고 했으나 이는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변명에 지나지 않을 수 없다"며 "특정감사에 한계가 있다면 경기도형 사립유치원 회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투명한 사립유치원 회계 관리에 주력하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민주당은 "도교육청은 내년에도 사립유치원 특정감사를 중단 없이 추진하고 회계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도민 앞에 상세히 보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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