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이항진 시장이 지난 17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국내외 행복정책 관계자 및 지방자치단체장, 관련 전문가, NG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이끌 임원진 선출과 협의회 규약과 창립선언문을 채택했다. 이항진 시장은 협의회를 이끌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이어 진행된 창립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사와 국민총행복 정책의 롤모델 국가로 평가받는 부탄의 ‘국민총행복 정책’, ‘OECD 지역 웰빙’, ‘일본 행복리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에 이어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항진 시장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추구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무총장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시민들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시행한다는 취지로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만든 기구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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