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생활 쓰레기 수거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생활 쓰레기 수거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을 체험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이는 시민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현장행정의 행보이다.

이날 새벽 박 시장은 광명4동 일대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안흥정화㈜의 청소차량에 탑승해 주택가 이면도로를 돌며 전날 시민들이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운반했다.

이어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및 환경미화원들과 아침 식사를 하며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시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시를 만들기 위해 전역을 상시 순찰해 청소 상태를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생활폐기물 무단 투기 주야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해 불법 폐기물 배출에 대한 지도·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주택가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CCTV(42대)를 운영하고 양심화분(150개소)을 설치해 무단 투기 등을 단속하고 있으며, 일정 구간을 시민단체에 입양해 청소 상태를 관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100개 단체) 등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버스정류장 및 상업지역에 쓰레기통 설치를 확대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재개발 이주지역 폐기물 관리를 위해 재개발조합과 협조, 무단 배출 폐기물 단속 및 처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