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 감시망의 눈 '투명한 해석' 맞나? 전말 키워드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황이 나왔지만, 대중들은 의아해하는 모습이다.

18일 경찰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흉기를 사용할 때 동생이 가담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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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PC방 살인

그가 팔을 붙잡아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는 것 보다는 오히려 폭행을 말렸다는 것. 경찰은 "CCTV 영상을 보면 동생이 형의 흉기를 든 팔을 잡는 장면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no**** 그러니 경찰은 왜 기자들한테 cctv를 넘기냐 전부를 넘기던가 감놔라배놔라 말들을게 뻔한데” “la**** 상식적으로 말리는 상황이면 중간에서 말려야지. 누가봐도 도망못가게 하고 있는거잖아요. 제발 좀 공정하게 조사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최근에는 CCTV 영상을 통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거나 예상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여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는 그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를 했지만, CCTV 영상과 개인 카톡 메시지 정황 등을 통해 여론이 뒤집어진 바 있다.

이밖에도 241번 버스 사건이나 맘카페에 올라온 사건 등도 경찰의 정확한 수사가 시작되기 전 부터 여론이 들끓는 상황이었던 사례다.

소위 태권도 맘충에 연관된 네티즌은 "어제 저녁 관장님 만나 뵙고 사죄드렸다. 이후 카페에 사죄 글 올렸다. 어머님들께도 사죄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국민 모두에게 머리 숙여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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