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동 불, 인접 소방서 모두 동원 … 중상자 3명

대전 관저동에서 불이 나 소방대응 1단계가 내려졌다.

19일 대전 서구 관저동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서구청이 발주한 곳으로 12월 준공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설비 및 내장재, 외장재 마감 공사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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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관저동에서 불이 나 소방대응 1단계가 내려졌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은 지하 1층 수영장 여자라커룸 부근이며 전 층으로 불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대응 1단계를 내렸다. 소방대응 1단계는 인접 소방서와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단계다.
 
당시 공사장에는 약 39명이 일하고 있으며 3명이 중상,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경상자가 더 늘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서구청은 "관저체육관 공사 현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당부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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