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신고센터 운영, 시작하자마자 접수 몰려 … 실명공개도 함께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운영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19일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열고 접수를 시작했다. 그 결과 33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한다.

교육부에 접수된 신고는 전화 6건과 온라인 12건이었다. 시도교육청별로는 서울에서 7건, 인천과 경기에서 각 2건, 부산-울산-전남-전북에서 각 1건씩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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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운영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부터 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첫날 신고 건수를 아직 통보해오지 않은 교육청이 있고 온라인 신고도 계속 진행되고 있어 신고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2013∼2017년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열어 제보를 받기로 했다. 신고가 접수된 유치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감사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오는 25일까지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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