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역주행 , 모골이 송연한 일탈에 철퇴를 , 심신미약 우려도 

만취 역주행 가해자가 5개월만에 구속됐다. 한차례 기각됐다가 만취 역주행 사고 다섯달 만에 다시 구속된 것이다. 

지난 5월 사고가 발생해 두자녀의 아버지이며 가장인 남성이 사망했다. 벤츠 승용차가 8킬로미터를 역주행에서 택시를 들이 받은 것이다. 이 남성은 뒷좌석에 승객으로 타고 있었다.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멈춰섰다가 갑자기 유턴을 하더니 반대방향으로 달린다. 당시 목격자는 모골이 송연한 순간을 말하며 아찔했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자도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운전자도 전치 12주의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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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캡처 만취 역주행
수원지방법원은 사안은 중대하지만 입원중이어서 구속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검찰은 회복간을 기다려 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목발을 짚기는 하지만 거동이 가능하다고 주장했고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가해자는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부산에서는 광안대교에서 역주행사고가 일어나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산 광안대교 하판의 재송동과 우동 분기점에서 역주행하던 인피니티 차량이 마주오던 K7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광안대교 역주행 사고로 K7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운전을 하다가 광안대교 재송동 요금소의 하이패스 입구를 거꾸로 통과해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은 "chlr****이것도 심신 미약으로 형벌 적게 나오면 그땐 정말 답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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