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한국인 사망, 원인 알기도 전에 '위험 단어'부터 떠올리는... '불감증'은 어디서?

세부 한국인 사망에 '필리핀 안전불감증'이 대두되는 중이다.

19일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에서 한국인 5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세부 한국인 사망과 관련 여러 추측이 언급되고 있는,데 사실 그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숨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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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한국인 사망
네티즌들은 '세부 한국인 사망' 관련 소식을 접하자, 곧바로 살인사건과 연관지으며 뇌피셜을 가동했다.

그 이유는 그동안 필리핀에서 한인 사망사건이 자주 발생했고, 포털에는 괴담 형식의 이야기가 떠돌며 '위험지역'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한 여대생이 택시를 타고 마닐라에 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실종되어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세부 한국인 사망 뿐 아니라 얼마 전에는 인도네시아 지진 당시 패러글라이딩 선수로 활약하던 한국인이 실종되었다가 시신으로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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