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역주행, 눈 감아도 떠도 '여전히 모르나' ... 알츠하이머 급

영동고속도로 '만취 역주행'이 주목받는다.

지난 5월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 하며 곡예 수준의 운전을 하다 한 가정의 아버지를 사망하게 한 남성이 드디어 구속됐다.

20일 수원지검은 만취 역주행 남성이 구속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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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캡처 만취 역주행
해당 만취 역주행 피의자는 사건 초기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그야말로 공분을 사기 충분했던 발언이었다.

최근에는 70대 택시기사를 폭행했던 만취 여중생 부터, 심신미약을 핑계로 각종 사간에서 빠져나간 사례들이 많았으므로 네티즌들은 법 개정 등에 대해 목소리도 높이는 상태다.

무엇보다 얼마 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자서전 내용 관련 고소를 당해 법정에 서야 했으나, 알츠하이머 등의 이유로 기억을 못하는 상태라 법정 출두가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묻지마 살인사건과 폭력사건에 등장하는 여러 질환 사례 역시 뜨거운 논쟁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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