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 이성철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공무원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김 군수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건전한 노사관계가 최우선"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단체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철 위원장은 "노동조합으로 전환 후 첫 교섭인 만큼 원활하게 추진되어 선진적인 노사관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활동, 근무조건, 인사제도 개선을 담은 126개 조문과 부칙 5개 조문 등 총 131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과 공무원노조는 앞으로 매주 한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양측의 입장차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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