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의정부세무서 1층 민원실에 주민등록 등·초본 등 85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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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인민원발급기는 시민들이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여러 관공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무서 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각종 세무 업무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초본,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다양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다만, 가족관계등록부 및 제적부 발급서비스 10종은 다음 달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민원편의를 위해 주요관공서,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쉬운 다중이용시설에 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운영현황은 시 홈페이지(https://www.ui4u.go.kr/)를 참조하거나 시민봉사과(☎031-828-246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에 새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로 시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시간과 비용절감 등 편의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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