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김정태)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인문학연구(人文學硏究)’가 2018년도 한국 연구재단에서 실시된 학술지 평가를 통해 등재지로 선정됐다.

2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에 등재지로 선정된 인문학연구소의 ‘인문학 연구’는 지난 1994년 ‘民族文化論叢(민족문화논총)’으로 창간됐으며, 2002년 현재의 명칭인 ‘人文學硏究(인문학 연구)’로 변경됐다. 연 1회 발간되던 인문학연구는 2010년 이후 연 2회(6월 30일, 12월 31일) 발간하고 있다.

그동안 문화학적·융합학문적 인문학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한국연구재단은 2016년 등재후보지로 정한데 이어 올해 인천대 인문분야 학술지 중 처음으로 등재지로 선정했다.

학술지 평가 사업은 국내 연구의 지표역할을 하는 학술지 위상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국내 학술지 관리체계 확보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꾀하고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경쟁력 향상과 연구 성과 공유 활성화는 물론 국내 우수 학술지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하고자 엄정한 심사를 통해 학술지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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