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와 권영화 시의회 의장 등이 평택농업생태원 개장식에 참석해 축하 테이프 커 팅을 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시의회 의장 등이 평택농업생태원 개장식에 참석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2011년부터 준비해 온 농업생태원의 개장식을 지난 19일 정장선 시장과 권영화 시의회 의장,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성면 숙성리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생태원은 11만4천651㎡ 규모로 ‘농업을 통한 건강한 휴식’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전국 최초로 농업생태공원 내에는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오성뜰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텃밭을 조성했으며 가족단위로 쉼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피크닉장, 반려견 쉼터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평택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건강한 사회를 상징하는 어울마당은 1만9천903㎡의 잔디마당으로, 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에 적합하다. 주변으로 느티나무를 식재해 산책로로써도 손색이 없다.

농업생태원에서는 매년 봄꽃 나들이 행사, 가을 추수 체험, 겨울 눈썰매 타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농업생태원이 시민들에게 농촌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휴식과 소소하지만 확실한 일상의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식에서는 평택시농촌체험관광연구회들이 주축이 돼 팜파티를 선보이고,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은 70여 점의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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