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제 안성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 우석제 안성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동안 시정을 견인할 민선7기의 비전 및 공약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인수위원회 활동 및 정책비전 TF를 통해 1차로 면밀한 검증 과정을 거쳐 66개 공약사업(안)을 내놓았으며, 이를 토대로 부서별 세부적인 검토와 공약이행평가단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분야, 5대 핵심공약을 포함해 58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민선7기 시정목표를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시민 섬김 친절도시 등을 4대 시정방침을 정했다.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를 위해 지역대학 졸업자 공공기관 우선채용제도 도입, 스타필드 조기 준공, 대규모 낮은 단가(LP) 산업단지 조성 등 15개 사업을 지정했다.

균형발전 행복도시 분야로는 유천·송탄취수장 상수원 규제 해소, 옛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활용 공공복합개발,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적기 추진 준비 등 16개 사업을, 함께 나누는 소통 도시 분야로 도시가스 공급 종합대책 및 에너지복지 실현, 노인 여가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기초수급 대상 여성 생리대 무상 공급 확대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섬김 친절도시 분야로는 안성~서울 광역버스 신설, 행복택시 활성화, 시민 안전도시 선언 및 안전종합대책 추진 등 9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중 5대 핵심 공약으로 ▶도시가스 공급대책 에너지복지 실현 ▶유천·송탄취수장 상수원 규제 해소 ▶대규모 낮은 단가(LP) 산업단지 조성 ▶옛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활용 공공복합개발 추진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적기 추진을 꼽았다.

우석제 시장은 "공약 실현을 위해 약 1조9천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수시 변동)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국비는 138억 원, 도비는 354억 원, 시비는 13.9% 수준인 2천689억 원, 민간 투자 1조6천88억 원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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