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인천중부경찰서와 함께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중구 송현동 안송로 일원에 ‘송현 금빛길 안심마을’ 조성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LH 인천본부는 송현 3동 안전취약지약지역에 ‘금빛길’ 이라는 주제에 맞춘 노란색 계열의 벽화를 공·폐가에 도색했다. 또 마을 중간에는 반사경을 설치해 좁은 골목길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어두운 골목길에는 태양광 벽부 등을 설치해 조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마을의 시작과 끝 사거리 지역에 로고젝터 및 솔라표지병을 설치해 마을 주민들에게 안정을 주고 교차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선호림 LH 인천본부 사업기획처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인구가 많고 좁은 골목과 공폐가 많은 지역에 주민들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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