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수원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20일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과 행궁동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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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교육지원청과 평생학습기관 및 시설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배우고, 즐기고, 나누고, 고고고!’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어린이 백일장, 청소년 진로체험, 성인 평생학습동아리 체험 공연 및 어르신, 외국인, 다문화, 새터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체험한마당, 공연한마당, 소통한마당, 참여한마당의 4개의 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체험한마당에는 꿈의 학교, 청소년 진로체험, 평생학습기관의 체험부스를 설치됐다.

공연한마당에는 수원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꿈의 학교 프로그램 발표회가 준비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통한마당에는 평생학습 관계자와 시민이 만드는 평생학습 토론회가 열렸다.

참여한마당에는 성인 문해, 평강공주 토크쇼, 어린이 백일장 대회, 청소년 디자인 씽킹 경연대회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제한과 차별 없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해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글로벌 학습도시 수원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평생학습축제의 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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