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프런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야구단 조직의 전문성 및 선수단 운영, 육성 등 전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운영팀(기획·Data 파트, 지원·전력분석 파트, 스카우트 파트), 육성팀, 마케팅팀으로 구성됐던 기존 조직 중 마케팅팀을 경영기획실로 이관해 팬 서비스 강화와 수익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또 기존 운영팀의 Data 분석과 외국인 선발 등 국제 업무 기능을 분리해 이를 담당하는 Data기획팀을 신설했다. 기획·행정, 스카우트, 전력 분석을 담당하는 운영팀장으로는 최재영 전 스카우트 파트장이 승격했고 육성팀은 기존 조찬관 팀장, 신설된 Data기획팀은 나도현 팀장이 맡는다.

한편, kt는 이강철(52)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다. 이 신임 감독과 계약기간 3년,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 기존 코칭스태프 중 이상훈 2군 감독과 김용국·최태원·가득염·류택현·채종범·최승환 등 6명의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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