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K리그1 정규리그를 꼴찌로 마감했다. 최종 강등 여부는 하위스플릿 5경기에서 결정난다.

인천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에서 2-3 역전패를 당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인천이 이날 승리했다면 하위권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남과 상주가 패해 10위 도약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전반까지 2-1로 앞서다가 후반 내리 2골을 허용해 또다시 수비와 집중력에서 허점을 보였다.

한편, 수원 삼성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났다 복귀한 서정원 감독의 ‘K리그1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15분 김종민의 결승골, 25분 뒤 한종우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둬 4위로 올라섰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