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중학교 등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한 6개 중학교는 지난 20일 2년째 운영 중인 ‘청소년 정책제안 프로그램’의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제를 예방·해결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와 학교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동수원중은 수원북중·동성중·연무중·영통중·원천중과 함께 사업 9권역에 참여해 지역사회 연계의 일환으로 지난 2년간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청소년 정책제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서 인근 학교와 소통하며 지역사회 안전문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으로, 올해는 3월부터 이달까지 학교별 안전 예방 관련 활동과 중간평가, 청소년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해단식을 통해 학교 주변 시설물 보수 및 추가 설치 등 그동안의 운영 과정과 결과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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