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기전문화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과 함께 ‘부평의 인문시민이 그리는 미래 부평’이라는 주제로 ‘2018 인문주간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인문주간은 ‘부평 문화권의 헤리티지 그리고 지역 인문학의 진흥’이라는 소주제로 ▶역사·문화적 장소에 대한 현장 탐방 ▶부평지역의 과거·현재·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전시회 ▶원부평(계양 일원)과 신부평(부평 일원)의 역사·문화자산들에 대한 강연·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29일 구청 지하 1층 굴포갤러리에서 ‘부평 문화권의 헤리티지와 미래 가치’를 주제로 다음 달 2일까지 이뤄진다. 부평지역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생각하며 미래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는 다양한 지도와 사진들이 전시된다.

26일에는 ‘부평 문화권의 풍수지리’, 27일은 ‘부평 문화권의 근대문화 경관’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가 안내하는 현장탐방도 실시한다. 아울러 다음 달 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는 ‘부평 문화권의 헤리티지와 지역 인문학적 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강연회가 열린다. 부평인문도시사업단장인 전종한 경인교대 교수가 ‘부평 문화권의 정체성과 지역 인문학의 진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인문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인교대 기전문화연구소(☎032-540-14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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