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 전년 및 신청연도에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 달러 미만인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앞서 상반기 도내에서는 157개 사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수출유관기관의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가점, 자금 및 보증 등 78개 항목에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수출유망기업의 수출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 대상 서비스 업종 및 지정 횟수가 확대된다. 중기부는 지정 횟수를 최대 4회(8년), 지정 대상 서비스 업종도 주점업 등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업으로 확대 시행해 수출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과 수출유관기관의 우대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나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031-201-6942)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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