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내년 신입직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무직과 전산직 부문이며 연령, 학력,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전산직은 전공자에 한한다. 채용 방식은 ‘정규직 연계형 인턴제’로 2개월의 인턴십을 거쳐 인턴 우수 수료자가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된다.

중앙회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을 뽑아 2개월의 현업 부서 근무 후 최종 평가를 통해 한 자릿수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매년 인턴 수료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80%를 웃돈다고 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서류 접수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중앙회 채용홈페이지(kbiz.incruit.com)를 통해 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스펙보다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지방대, 이공계 전공자 채용목표제와 블라인드 면접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공정하고 편견 없이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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