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처벌강화, 칼처럼 치고 지나가는 '곡예 행태' 가만 안 둔다... 산이 "인식개선 필요"

일명 '윤창호법' 이라고 불리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법 발의가 시작됐다.

21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을 필두로 백여명의 국회의원이 음주운전 처벌강화에 공동발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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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처벌강화
앞서 일반인들의 사고 뿐 아니라, 유명인들의 음주운전까지 만연해지고 있어 그 위험성이 강조된 바 있다.

특히 음주운전 차량 떄문에 선량한 시민이 사망한 '역주행' 사건이나, 두 명의 뮤지컬 지망생의 목숨을 앗아간 '황민 음주운전' 사태도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운전대는 잡지 않았지만 음주 후 등장해 인터뷰에 지장을 주고 퇴장한 탤런트 김지수의 사례도 있었다.

음주운전 처벌강화에 대해 래퍼 산이는 소신 발언을 했다.

산이는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일들이 매일 반복되어 익숙해진 것이 우리 일상이 되버린게 참 슬픕니다. 인식개선이 필요합니다"라며 음주운전 차량 관련 기사를 첨부하기도 했다.

음주 운전은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큰 문제로 떠오른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음주운전 뿐 아니라 운전 도중 한손으로 휴대폰을 들고 있는 경우,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주행할 경우 등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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