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첫 퀴어축제, 첫 커밍아웃 스타 엄마 "변호사 찾아가" ... 뉴욕서는 '정계 입문' 신시아닉슨

광주에서 첫 퀴어축제가 열렸다.

그간 서울에서 열렸던 '퀴어축제'가 이제 광주 금남로에 진출했다. 

21일 동구 5.18 광장 일대에서 열린 첫 광주 퀴어축제에는 기독교 관련 단체의 반대 집회가 열렸고, 일부 마찰이 생겨 경찰이 출동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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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서 첫 퀴어축제
경찰과 퀴어축제 단원들, 반대 단체 회원들까지 모두 겹치면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 현장이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hf***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저렇게 도로 마비시킬 이유 까지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국내 첫 커밍아웃 스타 홍석천의 어머니가 방송 출연을 해 눈길을 모았다.

얼마 전 홍석천 어머니는 tvN '엄마 나 왔어'에서 "아들의 커밍아웃이 믿엊지 않았다"라면서 변호사를 찾아가 기사를 번복해 다시 내려고 했던 때를 떠올렸다.

미국에서는 동성애자 커밍아웃 후 뉴욕 주지사에 출마한 경우도 있다. 배우 신시아 닉슨은 여성과 결혼을 한 이후 끈임없이 차별에 맞서면서 결국 주지사 출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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