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열차 탈선,이십여명 숨지는 아비규환 … 독일선 게임으로 정면충돌 참화도

대만서 열차 탈선으로 19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중앙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대만 북동부 이란현에서 열차 8량이 탈선하며 일부 객차가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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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서 열차 탈선으로 19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22명이 숨지고 171여명이 다쳤다. 이는 지난 1981년 3월 철도 사고에서 30명이 죽고 130명이 다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자가 10명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통근열차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던져줬다. 이사고로 기관사 4명이 모두 직사하고 부상자가 80여명이나 됐다. 

이사고는 조사한 독일 검찰은 사고의 원인으로 컴퓨터게임을 지목했다. 즉 철도배차원이 휴대폰 게임을 열중하다 직무를 소홀히 했다는 것이다. 

네티즌은 "c****신속한 수습과 치유 바랍니다" "q****저 지나가는 구간이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화련으로 가는 곳입니다. 다행히 오후 시간대 타이베이에서 출발했던 기차라 한국인들이 없어서 다행이지 오전시간대에 사고가 났다면 많은 한국인 사상자가 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아무쪼록 잘 정리되고 앞으로 이런 사고가 다시는 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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