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민 김성도씨 별세 , 중국 신문서 거주민으로 공개

독도 주민 김성도씨가 별세했다. 독도 주민 김성도씨가 별세함으로써 이제 독도는 부인이 홀로 거주하게 됐다. 김성도씨는 향년 78세로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장님으로도 잘 알려진 김성도씨는 11년 동안 독도리 이장으로 재직했다. 김성도 씨는 독도를 국제법적인 지위를 유지해주기 위해 세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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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주민 김성도씨 별세

김 씨는 또한 독도의 샘물인 ‘물골’로 올라가는 998계단을 직접 만들었다.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통과시키자 독도 수호활동에 민간 성금으로 건조된 ‘독도호’를 기증받아 바다에 직접 몰고 나가는 등 영토주권활동에 힘을 쏟았다.

김성도 씨의 이야기는 중국의 신경보에도 소개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c****독도 지키는 데에 있어 홀로... 고생하셨습니다.이제 저희들도... 독도 열심히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안히 쉬세요... 훌륭하신 선생님..." "q****독도의 수호신이 되어주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ㅜㅜ 독도는 우리땅 영원히 지킬게요" "h****이런 훌륭한 분들 정부에서 생활비 지원이라도 해줘라."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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