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주 , 아흔살의 히포크라테스  헌드레드 시대 표상 , 인간극장 지난 백년이 생생

KBS 인간극장에서는 최고령 의사 한원주 씨가 출연했다. 한원주 씨는 아흔이 넘었지만 여전히 정정했고 사명감이 넘쳤다. 소박한 분위기에서 자라났다며 절약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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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인간극장에서는 최고령 의사 한원주 씨가 출연했다.
한원주 씨는 살림살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면서 살림하는 법을 배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90년전의 한국의 삶이 어떤지 아냐고 반문했다. 비참하기 이를데 없다고 밝혔다. 

딸을 낳으면 사돈네 종낫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원주 씨는 당시 여성이 의사가 된다는 것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냐고 밝혔다. 남자보다 더 잘났기 때문에 어떤 남자가 데려갈거냐고 했다고 전했다.

한원주 씨는 영어와 일어도 능통해 환자들과 영어와 일어로도 소통한다. 미국에서 온 환자에게는 우리모두 빅패밀리라고 말하며 용기를 주기도 한다. 

한원주 씨는 자신한테 짜증내는 환자들을 향해 웃으면서 이런 사람을 고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한다. 기억력이나 몸이 젊은이들 못지 않다면서 직원들도 극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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