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이 2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된다고 국방부가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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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급군사회담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회담에서는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 평가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하고,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은 단장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은 우리 측이 전통문을 통해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개최를 제의하였고, 북측이 이에 호응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9·19 군사합의'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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