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공예명장’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분야에서 1명을 선정하며, 적격자가 없으면 선정하지 않는다.

 신청자격은 민속공예산업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고 10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공예인으로 대한민국 명장,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숙련기술 보유 정도, 공예산업·지역사회 기여도 등 서류·현장심사와 공예 명장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발표된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공예명장 칭호와 증서, 500만 원의 개발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전통공예 계승·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격년제로 공예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지승공예가 홍연화 씨가 공예명장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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