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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범계동 행정복지센터는 노년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림으로 그려 내는 나의 노년이야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이 사회적 무관심과 고독, 문화적 소외감에서 벗어나 삶에 활력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계권역 내 노인 20명이 참여해 일주일에 한 번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스스로 노년의 삶을 그림으로 그려 보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총 8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참여 노인들은 그림, 도예, 원예, 문화체험, 산책,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안순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현대의 복지는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한다"며 "체험을 기반으로 한 미술·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모임이 형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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