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19∼20일 드림스타트 가정 형제·자매 32명을 대상으로 ‘형제랑 자매랑 공감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형제·자매 간 소통 부재로 청소년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정서적 교감, 소통의 시간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아이들은 행복 충전 명랑운동회, 효과적인 소통 대화법, 댄스 & 푸드테라피, 사랑의 가족 케이크 만들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어색했던 아이들이 점점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드림스타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으로 드림스타트 하반기 프로그램 DMZ역사탐방, 가족나들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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