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책과 함께 미술관에 머무는 문화 프로그램인 ‘Book&’을 개최한다. 대중적인 문화콘텐츠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을 주제로 북 큐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공연으로 진행된다.

27일 오후 3시 개최되는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 ‘Book& 자연, 즐기다’는 문화예술공동체 더뮤엘이 함께 하는 공연이다.

클래식 공연과 구연동화 형식의 독서공연으로, 이현주 작가의 그림책 「나무처럼」을 주제로 한다. 그림책 낭독과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가 교차되는 형식의 공연은 어린이부터 성인층까지 관람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2월 2일까지 미술관 1층 로비에 자연을 주제로 북 큐레이션된 도서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원하는 도서를 대여해 로비, 카페, 옥상정원 등 미술관 곳곳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28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Book& 자연, 알다’는 수원시 팔달구 소재 봉녕사 사찰음식교육관 진민정 팀장을 초청해 고구마 다식, 두부감자 샌드위치 등 자연음식을 만들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 감상 외에도 책과 함께 미술관에 머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문화예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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