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가 22일 ‘민선7기 행복의왕 비전선포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6대 시정방침과 55개 공약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 의왕시가 22일 ‘민선7기 행복의왕 비전선포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6대 시정방침과 55개 공약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22일 ‘민선7기 행복의왕 비전선포식’을 갖고 미래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내빈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민선7기 슬로건을 중심으로 ▶함께 하는 시민자치도시 ▶사람 중심 첨단자족도시 ▶희망 주는 맞춤복지도시 ▶꿈을 여는 혁신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 ▶활력 있는 문화체육도시 등 6대 시정방침을 정하고 6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행정 분야는 의왕미래위원회 및 시민정책단 구성, 시민감시단 운영, 공직자 부정 청탁 신고 핫라인 설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 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개발·경제 분야는 부곡도깨비시장 주차시설 확충, 지역화폐 발행, 포일테크노파크 조성, 일자리 1만 개 창출, 마을만들기사업 지원 강화 등 11개 사업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재향군인회관 이전 건축 및 시민 편의시설 확충,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치매안심센터 확장, 찾아가는 복지플래너 도입,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증대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는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설립, 방과 후 돌봄교실 확대,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습공간 확충 등 10개 사업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공영주차장 확충,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보행친화형 도로 개선, 도시숲 조성, 도심 속 힐링공간 둘레길 확충 등 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시민회관 건립, 체육시설 조성, 어린이도서관 내 실내놀이터 설치, 공공 및 작은도서관 확충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공약사업들은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시민들과의 소통·공감에 중점을 뒀다.

김상돈 시장은 "민선7기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의왕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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